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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의책방
  •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2
  • 미할 비란.김호동 엮음
  • 34,200원 (10%1,900)
  • 2026-04-30
  • : 995
몽골이라는 미지의 나라에 대한 완결판과도 같은 책이란 생각에 두근거렸다.
제1권 정치사, 제2권 주제별 역사, 제3권 지역사 외부역사로 구성되어 있다. 2권은 9개의 주제(몽골의 제국적 제도, 제국의 이념, 군사체제, 경제 교류, 종교의 교류, 과학의 교류, 예술이 교류, 몽골정복 시기의 기후와 환경, 몽골 지배하의 여성과 젠더)를 11명의 필진이 나누어 썼다.
최근 우리나라 대통령의 몽골 방문으로 몽골에 대한 관심이 만프로 오른 상태에서 책을 읽으니 아주 쏙쏙 깊이 들어왔다.
이 책의 필진이 11명임에도 각자 맡은 주제를 다루고 서술방향이 통일감이 있어서 특히 좋았다.
유목민, 징기스칸, 기마궁수들, 유럽진출, 원나라, 시력이 좋은, 단어정도로만 떠돌던 몽골에 대해서 새로운 지식을 통해 알게된 그들의 개방성이 인상깊었다. 과학, 종교에 대한 개방적 교류도 인상적이었다. 일부다처제로서 여러 처들의 다양한 종교를 인정함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몽골의 정복전쟁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역사에서 몽골의 개방적 교류는 지금도 유효한 자세란 생각이 든다. 몽골제국의 젠더관도 재미있었다. 어떤 면으로는 동시대 서양보다도 앞서지 않았나 싶다. 신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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