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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는 앞서 타푸리에게 콜하스적 측면이 있듯이 콜하스에게도 타푸리적 측면이 있음을 드러낸다.- P106
콜하스는 단순히 탈비판 진영에서참고하는 이유인 ‘비판 없는 건축가‘가 아닌 셈이다. 베어드가 이렇게각 진영의 배후에 있는 인물의 반대 측면을 부각하는 이유는 두 진영의 대립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시도 때문이다.- P107
건축으로 비판성을 추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를추구한 아이젠만이 결과물 보다는 건축 디자인 과정에 방점을 두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P107
사회 전체에 대한 부정의 태도로는 건축 행위 자체가 막힌다. 여기에 틈을 열어주는 접근의 근거를 제공하는 인물이 문화비평가 데이브 히키Dave Hickey다. 탈비판 진영에서 많이 인용하며 냉정한Cool 접근법, 즉 "편안하고 쉬운" 방식의 건축의 논거 제공자로 다루- P107
베어드는 냉정하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저항‘에 계속 참여"하는 인물로 본다. 그래서 아이젠만과 헤이스의 열정적 비판보다는냉정한 비판의 가능성에 관심을 둔다.- P108
비판성의 세대와 탈비판의세대의 갈등에서 베어드가 추구한 바는 명확하다. 편하고 쉬운 방식의건축에 비판성을 담는 것이다.- P108
타푸리의 현실 참여적인 이면을 드러내고 렘 콜하스의 실무적이고구체적인 비판성을 강조한다.- P108
탈비판 진영의 투사적 건축가가비판 없이 건축할 경우 "단순히 실용적이고" "단순히‘ 장식적인" 건축으로 전락할 것이라 경고하면서 글을 끝맺는다.-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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