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간 디자인 기획일을 하면서 항상 기획서를 끝내고 나면,
남는 아쉬움...도대체 이게 뭘까 .고민했었지요.
그러다가 만난 [처음 시작하는 기획서 작성법]은 기획서에 대한
타성을 깨고,진지하게 정면으로 기획서라는 것을 바라보게 해주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행하던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어 참으로 유익하였답니다.
같이 구매했던 바바라 민토의 논리의 기술과 함께 기획서 관련해서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쉽게 풀어 쓴 내용들이 술술~넘어가면서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금방 읽게 되더군요.
영광의 오별을 흔쾌히 드리고 싶었지만, 내용중 포지셔닝맵 관련 설명부분이 헷갈리게
설명되어 있어 좀 씁쓸한 맘으로(옥의 티라고나 할까~) 드립니다.
2판인쇄시엔 꼭 수정되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이 조그만 부분이 이 책의 유용성에 큰 흠을 주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써보는 마이리뷰이라 영~두서없네요.
책이 정말 제대로 된 듯하여 여러분들께 권하고 싶어 쓰기 시작했는데...역시나,
시작은 장대했으나 끝은 미비하게--------- 끝맺게 된 듯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