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시각으로 본 삼국지는 어떨까! 항상 궁금해 하던 의문이 단번에 풀릴 듯하여,
아무 갈등없이 구매한 진유동의 삼국지. 전20편이 완간되면 단번에 보고자
기다리고 기다리다 구매하였다..................약 30페이지 분량의 채색화는 너무나 사실적이며
섬세하고 과연 이 채색이 중국인의 색감인가 의문을 가질 정도로 한컷한컷을 감상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하지만 2/3정도의 흑백인쇄는 책의 권수를 넘길수록 화가 치밀어 오르게 한다.
호기로운 인물묘사와 전쟁씬이 흑백으로 뭉개져서는 도대체 원본도 이런건가를 자꾸 생각하게
만들고 있으니 집중도도 떨어지고....너무나 안타깝다.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너무 기대를 가졌을지도 모르지만, ..
물론 출판사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런 식의 출판을 한 것이겠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시 전페이지 채색도서를 출판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그럼 당장 전집구매하겠슴다요!)
진유동님의 다른 도서도 이런 식의 출판이라면 구매를 좀 고민해 봐야할듯하다.
(너무 기다리던 진유동님의 도서가 이런 이유로 포기를 하게 되다니...으으으으 )
중국어를 배워 원본을 볼 방법을 찾아볼까보다. ㅠㅠ.......................
p.s > 내용이며 구성은 참신하고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