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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폭풍이 쇠로 만든 먹구름을 몰아 온통 칠흑같은 밤을 휘젓고 다닐 때
누구도 없어 내가 나에게 /죽지마/ 문자메시지를 적어 전송하기를 누를 때
이불을 덮어쓰고 밤 새 소리질러도 찬 바람만 계속 일던 그때
몸살중에 먹는 미음처럼 내 절박한 허기에 간절한 곡기가 되어주었던
그리고 지금도 햇살 쬐는 책장에 앉아 나를 지켜봐주는 것만 같은
참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