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세발이님의 서재
  •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성세영
  • 16,200원 (10%900)
  • 2021-12-01
  • : 988




세계적인 부호 워런 버핏 하면 S&P추종 인덱스펀드(ETF)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임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일화로는 그는 예전부터 인덱스펀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왔던거 같다.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내 유서에 재산의 10%로는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나머지 90%는 전부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명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일화는 워런 버핏은 2008년 1월 1일부터 흥미로운 내기에 들어갔다.

 

​뉴욕의 헤지펀드 프로테제파트너스와 앞으로 10년간 투자해서

 

누가 더 많은 수익을 내는지 겨루기로 한것이었다.

 

​워런 버핏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를 하였고

 

프로테제파트너스는 5개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였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8년 1월 1일 승패가 갈렸다.

 

​워런 버핏의 승리였다.

 

​워런 버핏이 선택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연 평균 7.1%이었는데

 

프로테제파트너스가 고른 액티브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2.2%였다.

 

​실제 수익률은 프로테제파트너스가 더 높았지만 운용보수와 거래 수수료등

 

10년간의 투자비용이 수익률을 갉아먹어서 최종 수익률은 이보다 더 낮아진 것이었다.

 

​워런 버핏은 내기의 상금으로 222만 달러를 받았고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주식과 투자에대해 공부하던 중 위의 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S&P 500 ETF에 관심이 생겨

 

관련 서적을 찾던 중 “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라는

 

다소 자극적이고 강렬한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목차는

 

파트1. 자본가 시대 투자해야 생존한다.

 

파트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파트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파트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파트5. 복리의 힘으로 대대손손 증여하라.

 

파트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파트7. 지금당장 투자하라.

 

저자가 주장하는 당신의 주식투자가 틀렸다는 말은 무작정 남의 말만 듣고 시작하는 투자 전략,

 

투자에 대해 배우지 않고 매매기술만 배우는 것 등에 대해 잘못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의 진행 방식은 자본가와 개미의 대화 방식으로

 

왜 주식시장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부터,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등을 표와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복리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책을 읽고 요약해보니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목차의 파트 제목에 그대로 반영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1. 자본가 시대 투자해야 생존한다.

 

​2. 글로벌 독과점 시스템에 투자하라.

 

​3. 주식수량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4. 주식수익은 보유기간에서 나온다.

 

​5. 복리의 힘으로 대대손손 증여하라.

 

​6. 투자철학이 장기투자를 완성한다.

 

​7. 지금당장 투자하라.

 

 워런 버핏은 저평가된 우량주식을 발굴하여 사서 장기 보유하다가 상승 하면 수익을 실현하는 가치투자 전문가 이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그의 투자 스타일과는 다소 어긋나게도 인덱스 펀드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이는 자신이 잘 아는 기업이나 사업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확장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 알지 못하는 투자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을 고집해 왔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으로 수익내기가 힘들다.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종목분석을 정확하고 세밀하게 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예전에 뉴스 본 것이 생각나는데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평균 보유기간이 코스피는 5개월, 코스닥은 1개월 정도라고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주식의 수익은 보유기간이 길수록 복리효과가 커져서 큰 수익이 된다는 사실을

 

개인투자자들도 알고 있지만 순간의 욕심과 공포 때문에

 

실천을 못해서 주식으로 수익을 못내고 손해를 보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전문 투자자가 아닌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