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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j0109님의 서재
  •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 나태주 엮음
  • 20,700원 (10%1,150)
  • 2025-11-25
  • : 2,503

#샘플북 #서평단 #필사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샘플북은

‘나태주 시인이 평생 마음에 새기며 좋아했던 시’를 모아 만든 시집에서 일부를 발췌한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자체로 시인의 취향과 마음의 결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선집이기도 하다.


시인의 언어는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세계를 비춰주는 창과 같다.

그 창을 통해 슬픔도 기쁨도, 위로도 환희도 경험하게 된다.

이 샘플북을 필사하며 가장 깊이 느낀 점은, 쓰는 행위가 곧 마음을 치유한다는 사실이었다.

한 자 한 자 옮겨 쓰는 동안, 시인의 감정과 언어가 손끝을 지나 마음으로 천천히 스며들었다.


샘플북에는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윤동주의 〈서시〉·〈별 헤는 밤〉,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

이용악의 〈그리움〉,

조르주 상드 〈상처〉,

신동엽 〈산에 언덕에〉,

헤르만 헤세 〈행복〉까지—


동서양과 시대를 넘나드는 시들이 담겨 있다.

이 시들은 모두 삶의 어둠과 빛을 함께 품으며

읽는 이에게 이 세상 혼자가 아님을, 우리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이 몇 편의 시를 읽고 쓰는 동안 마음이 잔잔히 가라앉았다.

그 안에서 나는 이미 충분한 위로를 받았고,

지금의 삶을 다시 마주할 용기를 얻었다.

전체본에서는 또 어떤 시들이 우리의 마음을 더 넓고 아름다운 세계로 이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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