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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 박순용
- 12,600원 (10%↓
700) - 2021-01-22
: 586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뜻’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그 뜻을 알아가기를 갈망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저 역시도, 진로와 배우자, 가족, 여러 관계, 여러 문제들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시간들을 가져왔고, 어떤 기도들은 쉽고 명확하게 응답이 됨과 동시에 어떤 문제들은 끊임없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나 자신을 내려놓아야 하는 시간들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이 책은 그런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된 너무도 감사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인생에 있어 쉽게 풀리지 않는 어떤 문제들에 대한 지침과 실망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빗나갔던 나의 중심과 태도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에 대한 신뢰와 감사를 채워갈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책의 추천사들과 서문, 목차만으로도 참으로 큰 은혜가 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그 분의 성품에 대해 온전히 알고 신뢰하지 못한 채 우리의 생각과 뜻대로 무엇인가를 구하기 일쑤이고, 그 기도응답이 우리의 바람과 어긋났을 때 하나님의 온전하고 신실하신 성품을 온전히 신뢰하기보다 그 분을 원망하고 실족하기까지 하는 우를 범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우리의 오류와 죄된 본성, 잘못된 동기와 태도를 깨닫고, 그 모든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그 어떠함이 아닌 하나님 그 분의 신실하신 성품과 언약을 신뢰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어느새부터 하나님 그 분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신뢰하기보다, 우리의 환경과 문제들에 갇혀 불안해하고 기도응답에만 초점이 맞춰지기 쉬운 양과 같은 모습을 깨닫게 됨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하나님을 믿는다해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고, 어찌할 바 모르는 문제들 가운데, 세상 방식대로 그 문제의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낙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를 알고 계시고 인도해주시는 목자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복이자 인도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치열한 현실의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한다는게, 어찌보면 세상적인 방법으로 쉽게 풀어내는 것에 비해 답답하고 더디게 느껴지기도 하고, 말처럼 쉬운 과정만은 아니지만, 그 과정이 결국은 하나님의 참된 성품과 신실하심을 알아가고, 그 분의 자녀답게 빚어져가는 복된 시간이었음을, 우리는 인생의 끝날에 고백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믿는 자녀된 우리의 고난과 분투 가운데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선명히 볼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답답하고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서도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그 분의 크신 주권과 사랑을 깨달아가고, 또 그것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참된 기쁨됨을 고백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최고의 응답이자 복되신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행복해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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