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면 안귀찮을까?
vicky37 2020/02/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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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권남희
- 12,420원 (10%↓690)
- 2020-03-02
- : 3,321
일본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번역가에 대한 호불호가 생긴다.그러다보니 가끔은 번역가를 보고 선택하게 되는 책들도 있다.
번역이 주가 되다보니 번역가님의 글은 가끔씩 블로그에서만 만날수 밖에 없는데,이번에 번역가가 아닌 에세이 작가로 나타나주셨으니 그저 고마울밖에.
작가후기에서 만나기 시작한 정하양은 5살 꼬맹이였는데 어느새 취준생이라니 나만 나이를 먹은건 아닌가보다.
첫 에피소드부터 마음을 때린다.저도 돈빌려주고 친구랑 손절했거든요.
나이를 먹으면서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못했던 내 이야기들이 다 책 속에 있다.그래서,맘 잘 통하는 언니랑 커피 한잔 사이에 두고 수다도 떨다가 중간중간 울기도 하는 기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버렸다.
다음 책을 만나기까지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감히 작가님께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출판사 분들에게 의견이 있습니다.
당연히 띠지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책을 받고 보니 그냥 표지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앞표지 추천사는 띠지였다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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