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멋져, 원더풀!
처음에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봤을 때는 솔직히 좀 촌스럽다는 느낌이었다. 거기에다가 표지에 저자이신 서필환님의 사진의 모습이 편해 보이는 사람좋아보이는 인상이어서 그랬을까? 이 책이 날카롭게 무엇을 지적한다기 보다는 약간 부드러운 문체로 약간 두루뭉실하게 추상적인 내용의 글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여러 주제에 대해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주제 한 주제마다 아주 날카롭고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사실 자기계발서 들을 보면 여러 분야에 대해 두루두루 언급하고 있는 책들도 있는 반면 한 주제를 정해 놓구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책들이 많다. 그런 책의 경우에는 그 한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겐 좋지만, 또 추상적으로 성공등이라는 목표를 갖고 처음 이런 류의 책을 접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여러 가지 성공하기 위한 요소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책이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두 종류의 책 모두에 장단점이 있는 것이고 나는 이 책은 후자의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나는 제일 처음 부분에 나오는 미치면 미친다. 라는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런 말 여러번 들었지만, 다시 한번 내게 되새겨 주었다. 그 분야에서 진짜 성공할려면 그 일에 미쳐야 된다는 것. 사실 우리는 일을 할 때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있지만 보통 돈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다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진짜 자기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정말 성공하기 싫어도 성공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여튼 이 책에는 많은 부분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추상적인 내용만 있지 않다. 더군다나 저자의 인생경험 등이 곁들여 있어 더욱 친숙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지금 당장 동기부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