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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치님의 서재
  • ccyy74@naver.com  2024-11-14 16:18  좋아요  l (1)  l  l 수정  l 삭제
  • 안녕하세요? <스님의 호흡법> 편집자입니다. 청량골은 꼬리뼈를 일컫습니다. 첫 번째 가르침 32페이지에 엉덩이의 청량골(꼬리뼈)이라고 설명한 부분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님이 사용하시는 용어를 그대로 살리려다 보니 다소 생소한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언급하신 부분의 경우, 청량골을 바로 세워야 호흡이 깊어지는데, 청량골을 바로 세우는 자세가 단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1년 정도 호흡을 해야 비로소 자연스럽게 체득되기에 그렇게 표현하였습니다. 강설 스님은 특히 호흡과 자세가 따로가 아니며, 자세가 되어야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이 되어야 비로소 자세가 완성되는 것이니 호흡을 하면서 자세가 바로 서는 그 감각을 스스로 찾으라고 가르치십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여러 번 넘어지면서 중심을 잡는 감각을 터득하는 것처럼 호흡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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