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나의 욕구에서 온다는 사실, 그러기에 화에 대한 책임은상대방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는 사실이 어쩌면 아주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이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화의 원인을 계속바깥에 둔다면, 화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상대를 내 뜻대로 바꿀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화의 원인이 상대가 아닌 나에게 있기에 화를 해결할 방법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아이의 잘못을지적하는 방향이 아니라 엄마 자신의 욕구를 찾는 방향으로 화를활용하면, 화가 날 때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