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친구의 집'에는 총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첫 번째는 '내 친구의 집', 두 번째는 '휴대폰 때문에', 세 번째는 '멸치 인어', 네 번째는 '인형 장례식', 다섯 번째는 '우리 선생님이 마녀라면'이다. 정말 어린아이들이 생각할 법한 주제들, 일상 속 이야기들로 이 책을 가득 채웠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다시 어린 시절이 그립고, 그 시절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흔히 타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향수병을 느끼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뭔가.. 예전의 어린 시절 속의 우리 가족들의 모습이 보고파서 향수병을 느끼게 된 거 같다.
아이들이 일기 쉽게 일상의, 지금 아이들이 살아가는 시절의 이야기들과, 어릴적 아이들의 그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다.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이나 책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한다. 아이의 부모라면 이 책을 읽어주면서 자신의 어린 추억들을 꺼내볼 수도 있고, 아이라면 공감도 되는 이야기도 있고, 더 많은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정말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고 정말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