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고 뚝심있는 엄마표 영어
숙연히읽다 2024/10/25 10:22
숙연히읽다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영어 전용 스위치부터 켜라
- 최서윤(유로맘)
- 16,200원 (10%↓
900) - 2024-10-24
: 1,945
유로맘은 다정하다.
목소리, 미소, 태도가 참으로 다정하다.
그녀를 꼭 닮은 신간 패키지를 받았다.
총 8장, 26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영어 잘하는 엄마'인 현재의 유로맘을 있게 한 근본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가 어머니에게서 배운 태도,정서,경험의 자산을 두 딸, 유하와 로하에게 적용하며 처음 했던 실수를 잘 극복해 모국어만큼 편안한 영어를 하게 도운 실제 경험을 다정하게 알려준다. (평소 그녀의 말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귀에 목소리가 들리는 듯 느껴질 것이다.)
그렇다면 유로네 노하우는 다른 가정에도 적용 가능할까? 보통의 '엄마표'는 그 엄마가 내가 아니고 그 집 아이는 옆집 애라는 장벽에 막힌다. 유로맘은 그저 '저처럼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라고 하지 않는다.
보통 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영어 환경 셋팅 방법을 제안하면서 전문적인 이론을 근거로 독자를 설득한다. 읽다 보면 '난 저렇게 못해.'가 아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 회로가 고개를 들 것이다.
내 눈엔 이것이 유로맘의 '다정한 엄마표 영어' 방법으로 보였다.
자꾸만 더 큰 걸 들이밀어야 하는 당근도 아니요, 일어나려는 아이 어깨 꾹 눌러 앉히는 채찍도 아니다. 복숭아처럼 부드럽지만 뚝심있게 잡아주는 믿음직한 엄마표 영어다. 그래도 의심이 가는 엄마들을 위해 유로맘은 '사례'라는 증거를 제시한다. 본인의 실수담도 꺼낸다. 그녀는 숨기는 사람이 아니다. 퍼주는 사람이다.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가? 아니, 우리에겐 다만 첫 발을 디딜 용기와 힘이 부족하다. 유로맘은 엄마들의 작동 스위치를 눌러준다. 켜지는 순간 퍼지는 전파력은 곧 아이의 스위치에 도달한다. 이제 엄마 차례다. 누를 것인가?
Let's turn it on!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