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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지리스
  • 앤드류 스틸
  • 18,000원 (10%1,000)
  • 2021-11-10
  • : 474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 뒤 solution부분을 읽고, 순서대로 읽는게 더 쉽게 읽힐수도 있다.

 

처음에 표지를 봤을때는 별로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어려운 책이다.

 

일단 단점이라고 생각되면서 맘에 안드는 점은, 형광펜으로 밑줄을 깔끔하게 긋기가 어려울정도로 책 초반에 문장을 꾸미는 말이 많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말단소체는 지나치게 성실한 DNA복구장치가 ~" 에서 지나치게 성실한 이란 말은 없어도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로는 아무래도 영문을 번역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문체가 한번에 잘 머리속에 안 들어왔다.Cap을 모자라고 하니까 뭔가 틀린건 아닌데 더 좋은 단어가 없나 이런생각도 하게 되고, "하지 않다는 것이다." 약간 이런느낌의 명료성을 헤치는 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뒤쪽가면 이런 불만사항이 사라지는걸 보니 이해를 돕기위한 저자의 의도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는 NSDOFN유전자가 어쩌고, IGF, AMP, SASP, TOR 등 일단 단어가 어렵다.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비전공자가 봤을때는 어려울만한 단어가 베이스이다보니 일단 책이 어렵다.

 

따라서, 나한테는 이 책이 어려웠기 때문에 문체도 어려운데 미사여구까지 많으니까 읽다보면 핵심내용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study특성상, 결과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It depends~), 책에나온 결과도 어쩔때는 이게 좋은데, 어쩔때는 이게 별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꽤 나오고, "그래서 뭐가 좋다고?"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일단 이해한 바로는 한 두가지 요소만 개선해서는  궁극적인 노화 극복효과를 주지힘들고, 노화를 극복하는 요소는 서로 얽혀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간단하게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여러가지 사항을 함께 실천하자 정도로 이해했다.

나의 문해력이 얼마나 폭망인지 알게 해주는 책이었고 앞으로 좀 더 공부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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