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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 14,400원 (10%800)
  • 2021-04-12
  • : 24,581

주말, 평일 구분없이 밤 12시에도 전화로 업무지시를 하는 상사와 있으면서 무기력해졌다.

일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상황, 시설 탓 하지말고 노오력, 몰입해서 완벽주의로 일해라가 주요골자인 워커홀릭의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본업무는 본인의 기본루틴으로 잡되, 긴급프로젝트는 초집중력을 발휘해서 완수하면서 집중력과 체력을 안배하는 것이 직장생활을 오래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매순간 완벽주의,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요구해서 나랑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는 프로가 맨날 120%씩하면 과로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다른업체에서는 다 안된다고 거절한 제안을 우리는 무모하게 다 한다고 도전했고 노력해서 결국해냈다 이런내용이다. 약간 일본식 사무라이영화에서나 볼 법한 미화가 있는것 같기도하고...

 

요즘 젊은이들은 업무시간 외에 연락이오면 피한다며 아쉬워하는 내용도 있는데, 어쩜 우리상사와 비슷한지..

그냥 부장급이나 임원급이랑 술한잔 마시면서 전성기 이야기좀 해주세요 하면 들을법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회사에서 추천을하니 누구 대표의 인생책이니 하는것은

정신교육한답시고 빠따를 칠 순 없으니까, 젠틀하게 책으로 정신교육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루함을 극복하고 본인 주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대체불가한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맥락에는 일부 동의하나, 요즘처럼 부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세상에 과연 100% 다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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