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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on님의 서재
  • 나는 엄마와 함께 살기로 했다
  • 채하준
  • 10,800원 (10%600)
  • 2017-01-19
  • : 66
엄마와 30년은 먼 관계였던 나는
아기를 낳고 비로소 가까워졌다
엄마는 늘 뛰어난 내동생을 더 아끼셨다는 생각이 내 머리속을 지배했었다.
엄마에게 나는 스트레스받을 때 푸는 감정의 휴지통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내가 아기엄마가되고 어느날
엄마는 나를 딸.인간.한 아이의 엄마로 보시는것같았다. 물론이것은 전적으로 내 느낌이다.
엄마는 표현이 어려우셨던 것이리라.
내가 그것을오해했던 것이리라..

이제 나에게
엄마는 옆에있어도
그립다. 보고있어도 보고픈 존재다.
엄마가 살아계심을 감사하라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진심으로
와닿는 시간들이 되었다..
엄마와 함께 다시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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