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④폭풍전야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소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의 네 번째
이야기를 읽어봤습니다.
앞 이야기를 모르고 있던 작품이지만
스토리킹 수상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을거란 기대감을 주는 책이었어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읽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
점점 더 호기심이 생기게 하는 문구지요?ㅋ
윤냥처럼 앞의 내용을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그간의 스토리를 요약해두고 있어 읽어보았답니다.

건방이는 권법의 일인자 오방도사 밑에서 무술수련을 하는
아이로
여름방학동안 수련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니
머니맨 현상수배가 붙어있었어요.
바로 건방이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머니맨이었거든요.
머니맨을 찾고 있는 이유와 찾는 방법은
조금 유치하기도 했지만
귀여운 아이들의 감정으로 그리고 있답니다.

무술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협회인들의 횡포와
권법일인자 오방도사와 검법일인자 설화당주의 꽁냥꽁냥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멋지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한 무술수련이나
위험에 닥쳤을때 무술로 싸워 이기는 장면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무술에 대한 선망의 감정을 갖도록 해줄것
같아요.
또한, 외전에는 한 등장인물의 반전과거가
숨겨져 있어 재미와 감동이 쏠쏠했답니다.
마무리가 되지 않아 5권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요,
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어른들에게 무협지가 있다면 초등학생들에겐 무협동화가 있다고나
할까요? ^^
"아이들의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휴식 같은
책"
이라는 평을 100% 이해할 수 있었던 책으로
아이들이 온전히 즐거움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