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
에너지 낭비, 이제
그만! >
동아출판에서는 학습교재들만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영유아, 아동 전집도 10여가지 정도 출간되어
있더라고요.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중
한 권을 받아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융합'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한
책이었답니다.

'에너지'를 주제로 과학 / 수학 / 기술공학 /
인문예술에 걸쳐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늘 목차를 살펴보는데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이 다뤄지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짐작해 볼 수 있지요.

1장에서는 에너지의 종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는 에너지 피라미드를 통해 설명하고

아이들이 에너지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 있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에 관해서도
알려주고 있었어요.

에너지의 전환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부분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춘부분인것 같더라고요.

2장에서는 다양한 그래프를 통해서
에너지의 수입비율이나 소비량을 다루고 효율성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예로들어
1등급에 가까울 수록 에너지가 절약된다는것을 알 수
있었어요.
관심없이 지나쳤던 스티커에 숨은 의미를 알고
아~!!! 했던 윤냥이었지요 :D

3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내용으로
아무리 사용해도 없어지지 않고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는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태양, 풍력에너지 이외에도
소수력에너지, 지열에너지, 조력에너지, 바이오 매스 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재생가능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는 특이한 건물들을 보는 재미도
함께~!

4장에서는 세계의 친환경 마을과 도시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브라질과 오스트리아, 독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있다는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우리집의 에너지 소비를 점검해 볼 수
있답니다.
15가지 문항 중 12개 이상을 지키고 있다면
에너지 절약을 아주 잘 하고 있는거라는데
저희는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ㅡㅡ;;
좀 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