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티미 ④도둑맞은
기부금의 비밀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초등도서
<명탐정
티미>시리즈.
학교 도서관에서 본것 같은데 윤냥이 대출한적이
없는지라 3권까지는 건너뛰고 4권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총 280여 페이지로 상당히 많은 분량이나
거의 모든 페이지가 그림과 글이 반반이라
읽기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탐정회사의 창업자이자 경영자인 티미 실패.
(도대체 이런 이름을 가지고 탐정사업이 잘
될까요?)
북극곰 몽땅이와 한때 동업을 했으나 지금은 혼자 일하고 있어요.

티미의 친구들이 예르기라는 외국친구를 돕기위해
단체를 만들고 기부금을 조성하는데, 이름하야 '예니세프'.
책을 사줄 돈을 모으기위해 빵을 구워 팔고,
세차장 아르바이트와 자전거 경기도 열어
120달러를 모았는데
어느 날 이 돈이 사라지게 되어 티미에게 의뢰가 들어옵니다.

수사를 해야하는 중요한 순간에
티미는 엄마로 인해 의도치 않은 여행을 하게 되지요.

범인에 대한 추측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도대체 왜 여러사람을 거치면
A라는 말이 전혀다른 B로 전달이 되는걸까요?

새로운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접하게 되며
돌연 시카고로 떠나 범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함께 간 몰리와 나중에 합류한 몽땅이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려움들을
기지로 해결해나가는 친구들이에요 :D
그러나 부모님의 허락없이 떠나왔다는 점~!
결국 경찰에 의해 부모님들에게 인계되고
탐정회사도 폐쇠당하게 되며
학교 이외에는 외출을 금지당하고 말지요.

마침내 학교에서 만난 티미의 친구들은
도둑맞은 기부금의 전말을 알게 된답니다.
과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요?
어이없고 황당한 결말이지만 아이들이 안도하는 결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장난과 유머스런 요소들이
이 책을 인기있게 만들었나 싶었어요.
어리숙한 것 같으면서도 뜨거운 열정과 함께
자신이 맡은 일을 해결하기위한 노력을 하는 티미의 모습은
생각보다 멋진 탐정인것도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