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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을 구입한 건 올 여름이었어요.

썬크림만으론 강한 태양빛을 막을 자신이 없어서 자외선 차단이 되는 파우더 팩트를 살려구 했죠.

이 제품이랑 여타 다른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 파우더 팩트를 놓고 고심하다가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점수를 매긴다면 65점 정도 됩니다.

다른 제품을 써본적은 없기 때문에 이 제품만 놓고 얘기한다면요,

 

우선 용기는 예뻐요. 마몽드의 여타 화장품처럼 어케보면 꽃잎모양 같기도 하고 조개같기도 해요.

근데 조금 지나니까 케이스 앞표면이 약간 변하네요. 자잘한 금 같은 것들이 막 생겨나요

처음에 발랐을 때는 화사하고 얼굴에도 잘 먹는 것 같은데요

갈수록 무거운 느낌이에요. 자외선 차단도 그리 잘 돼는 것 같지 않고..

그냥 예방 차원에서 바른다고 생각하심 좋을 것에요. 이거 잔뜩 발라도 햇볕에 오래 있음 얼굴 까매지거든요. 전 평소엔 파우더바르고 그 날 햇빛을 좀 보겠다 싶으면 이거 발라요.

색깔은 21호인데도 좀 어두운 편이에요. 좀 더 밝음 좋을텐데..

덥개가 고정식이 아니라 좀 싼 느낌이 있죠. 하지만 가격이 원래 싸니 뭐...

퍼프는 금방 지저분해지네요.

향기도 어디를 봐서 꽃향기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 나쁜 냄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꽃향기라고 부를만큼 좋은 냄새도 아닙니다. 그냥 거부감이 들지 않는 정도에요.

정리해본다면

장점은 가격이 싸다. 자외선 차단이 된다. 용량이 많다.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쓰기 편하다.

단점은 색이 어둡다. 향이 별로다. 덥개가 고정식이 아니다. 퍼프가 안좋다.  그래도 얼굴은 탄다. 무거운 느낌이다. 화사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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