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 당첨돼서 쓰게 됐는데요, 우선 장점을 말하자면
우선 이렇게 배송을 신경써서 온 제품은 처음인 것 같아요.
택배도 아주 단단히, 허술과는 거리가 멀게 왔구요, 박스를 열어보자 고급스레 보이는 녹색포장지 안에 샴푸랑 트리트먼트, 마스크팩 2개가 들어있더군요. 또한 놀라웠던 건, 손으로 정성스레 쓴 엽서가 있다는 것! 참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 장점은 용량. 무려 750ml나 되니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세번째 장점은 향기. 한방샴푸치고 이렇게 한방과 거리가 먼 향기는 첨인 것 같아요. 달달한 과일향이 나서 깜짝 놀랬거든요. 옛날에 씹었던 풍선껌 향기였어요. 향기로만 본다면 한방샴푸라는 게 안믿겨질 정도에요.
네번째 장점은, 어떤 샴푸는 사용하다 보면 마치 박하사탕을 먹듯이 머리가 싸해지는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이건 아직 그렇진 않네요. 하지만, 아직 몇 번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하게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많은 한방샴푸가 첨에는 눈에 띄게 좋다가 중간쯤 쓰다보면 이전과 같아지는 걸 많이 느껴서요.
단점을 말하자면, 샴푸만 하면 좀 뻣뻣하다는 것! 몇몇 한방샴푸는 샴푸만 해도 부드러운데, 이건 좀 뻣뻣해요. 물론 머리 건조시키면 트리트먼트 한 거랑 전혀 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