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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io님의 서재
  • 아틀라스 오브 비어
  • 낸시 홀스트-풀렌.마크 W. 패터슨
  • 13,500원 (10%750)
  • 2019-05-31
  • : 692



 『아틀라스 오브 비어』는 전 세계 6대륙과 주요 나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맥주 이야기를 펼치는 책입니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땐 생각보다 책이 크고 두꺼워 깜짝 놀랐는데요, 그만큼 내용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사진도 많아서 정말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꼭 맥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각 나라의 간략한 역사와 문화, 재밌는 얘깃거리도 있고 사진과 지도가 많다 보니 책 한 권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도 낼 수 있었고요.





 맥주에 대한 책이니 당연히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있어야겠죠? 이 책은 이처럼 다양한 그래픽을 통해 맥주의 중요성, 맥주의 지리적 기원, 맥주 양조 과정, 맥주 따르는 법 등을 먼저 설명합니다.







 정말로 맥주를 마시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면 바로 참고할 수 있는 필수 코스를 담은 "비어 가이드"도 곳곳에 있고요, 위에서 언급했듯 다양한 사진과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살짝 훑어만 보아도 눈이 즐겁습니다.







 필스너의 나라 체코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전 세계 1위라고 합니다. 검색을 해 보니 또 재미있는 포스트가 나왔는데요, 우리나라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체코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하이네켄 맥주의 빨간 별 이야기와 세계 최초의 캔맥주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이처럼 『아틀라스 오브 비어』는 맥주 애호가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풍성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짧은 글에는 소개하지 못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맥주 이야기가 또 가득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점에 가셔서 유심히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저는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집에서 혼자 맥주를 마실 때, 혹은 갑자기 세계여행을 하고 싶을 때(??) 이 책을 꺼내서 읽어볼 것 같아요.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영진닷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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