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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일님의 서재
  •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 김남희
  • 14,220원 (10%790)
  • 2015-12-11
  • : 609
한 도시도 생명을 가진 유기체와 같다. 생겨나고, 번성하고, 쇠락하기도 한다. 나는 변해가는 어떤 장소의 짧은 순간을 함께할 뿐이다. 여행지가 보여주는 찰나의 얼굴. 그 얼굴이 때로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민낯이라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처럼 그렇게 바라보고 싶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까지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여행을 하고 그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쓰며 살아가는 이의 제일 큰 덕목은 모든 여행지를 사랑하는 마음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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