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작은 신발. 큰 발걸음>
1960년,
레와나, 테시와 게일 이렇게 세명이 흑인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에 역사적인 그 순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신발. 큰 발걸음>의 첫 장은 아이들의 수업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아이들의 수업 시간과 뭔가 좀 이상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네~ 바로 창문입니다.
교실 창문이 갈색 종이로 덮여 있는 것!을 보셨나요?
왜 아이들이 수업하는 교실 창문에 갈색종이로 덮어둔 것일까요?
뭔가 특별한 수업인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설레임으로 가득한 환한 미소를 가진 아이들의 첫 등교일에~
아이들의 부모는 두려움에 떨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관의 경호를 받으며 학교를 등교해야 하는 것일까요?
과연, 이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제가 보기엔 평범함 아이의 모습인데~~말이지요.
1960년 11월 14일!
세 아이들은 보완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소리치는 사람들을 지나 맥도노우 공립학교에 등교합니다.
교실로 들어가지~~
교실에 있던 아이들이 하나 둘~~ 일어나 교실밖으로 나갑니다.
수업이 끝나고 남아있는 아이는
이 책의 첫장에 나온 레와나, 테시와 게일과 메이어스 선생님뿐이었습니다.
백인! 흑인!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 교실에 있기를 거부한다니~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1954년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재판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 피부색에 따라 학생을 분리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고
흑인 아이이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판결을 내립니다.
하지만, 인종분리 정책 폐지를 도입해야 하는 구체적인 기한을
정해두지 않았기에 이 정책은 계속 미루어져 왔습니다.
법안이 도입되고 6년이 지나도록 말이지요.
그리고 1960년 11월14일,
뉴올리언스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인종분리정책이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습니다.
바로, 세 학생의 역사적인 발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는 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지금을 바탕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도서!
<작은 신발. 큰 발걸음>로 우리는 우리의 멋진 미래를 꿈꾸어 보아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