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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팡님의 서재

그리고 뒤에 더 이상 이을 말이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내인생의 볼륨이 이토록이나 빈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어쩔 수없이 절망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量感)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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