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학기때 교과 국어 문제집을 시도해 본적은 있으나(실제 사보았다)
한번 펼치고 바로 덮어버렸다.
왜냐하면...
너무 빡빡한 구성에 깨알같은 글씨와 지문 분석;;
명조체 가득한 문제들....은
우리집 1호는 절대 안할게 불보듯 뻔했기에.
+ 초등학생용인데 수험서 스타일의 문제집만 주로 만드는 출판사들이 꼭 있다는;;
미래엔의 문제집은 제일 처음 접했던 하루 한장 시리즈도 그렇고
지금은 없어진 탐꺠비(왜인가요 ㅠㅜ)도 그렇고
문제집 같지 않고 "재밌어 보이는" 스타일의 교재들이 많아서 전부터 호감이긴 했다.
그렇게 2학년까지는 독서와 가끔 어휘문제집만을 풀면서 국어 공부를 했었는데.
3학년이 되니 왜인지 교과국어를 한번은 해줘야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불안감)
프로 문제집 피커 엄마로서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인터넷 서점 미리보기+서점 방문으로 적당한 교과 국어 문제집을 찾아 해멨는데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문제집으로 찜해두었던게 당시 신간이었던 초코 시리즈.
개인적으로...
중,고등학교 다니는 수험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은 공부를 좀 쉽게 느끼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활이라 여기고 있기도 하고
초코는 일단 두께가 거부감이 없었고, 적당한 여백에 적절한 삽화가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었다.
3월은 학기 초니 살짝 매복(?)하고 있다 적절한 타임이 되면 구입해야지 하던 찰나!
미래엔에서 초코시리즈 체험단을 모집 한다길래 내냉큼 응모!
당첨! 냐하하하하하.
불행히도, 개학과 동시에
집 공부방에서는 공부를 못하고
엄마 일터 한켠에 마련한 작디 작은 책상에서 학습을 시작했다.
스케쥴도 따로 첨부되어 있고
이렇게 회차별로 페이지에 표시가 되어 있어, 하루 적정량을 계산 할 수 있었다,
보통 2-3장으로
처음은 개념학습으로
귀여운 삽화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개념을 인지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신경을 많이 쓴 문제집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와 같은 지문을 보고 그에 따른 문제를 푸는것은 그간 보았던 교과국어 문제집과 비슷하나
이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독해로 이해 콕"이 지문을 잘 읽었는지 확인 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객관식 문제도 있지만 서술형 문제들도 꼭 하나씩 있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미지로 보는 사전"으로 깨알 지식도 얻을 수 있는데,
지식책을 멀~~~리 하는 1호에게는 이런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되니(가랑비에 옷 젖든....) 일석이조였다네.
단원평가 후에는 어휘부분만 따로 나오는데
문해력에서 가장 중요한 어휘 파트인지라 한번씩 짚고 넘어갈 수 있어 좋았다.
학교에서 국어 1단원이 끝나가는 시점에 처음 초코 국어를 시작하고
일주일에 2-3번 틈틈이 학습한 결과 지금은 학교 진도를 앞선 예습중.
집에서 여러가지 문제집을 푸는 우리집의 경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하는 문제집은 부담스러운데
초코 국어는 그 양이나 질이 딱 적당한것이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2호의 다음 수학 개념서도 초코 수학
1호의 다음학기 수학 개념서도 초코 수학으로 하고자 미리 장바구니에 넣어두고자 하는데....
언제 출간 됩니까????? 빨리 출간 해주세요!!!
:: 본문에서도 밝혔듯,
미래엔의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 받아, 자녀와 직접 체험 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