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버드나무를 통해 동영상을 본후..
최춘선할아버지는 나의 크나 큰 모델링이 되었고..
이후로도 내 영혼을 그렇게 뒤흔들며 깨지게 한
믿음의 선배를 근간에 접하지 못한 나로서는
하나의 축복이며 선물이었다..
그런 아름다운 사람을 다시 책으로 만나게 되었고..
천국의 소망을 같이 품은 동시대의 숨내를 깊이 만끽하며..
벅찬 감동으로 단숨에 읽어 나갔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작가의 고백과 신변이 좀 많이 할애된 지문을
읽어 나가며 전에 본 버드나무의 감동만큼 출렁이진 않았다.
포커스가 최춘선할아버지에 강하게 맞춰진 끝부분에 가서는
오히려 강한 흡인력으로 몰입 할 수 있었다.
몰랐던 가족의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드라마틱한 아름다운 마지막의 모습에서도..
작가의 개인 이야기가 조금만 줄여졌다면 다소의 산만함이 주는
군더더기가 깔끔해 졌을텐데 하는 조그만 아쉬움..
종교의 타성에 젖어 성경대로 따르지 않는
크리스챤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는 겸손의 주옥같은 글이다.
적극 추천한다.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하나의 씨앗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