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 쓰면서 사랑하게 된 날들
  • 춤추는바람
  • 15,030원 (10%830)
  • 2024-06-30
  • : 590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글쓰기를 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이 커 작은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책의 저자인 춤추는바람 님은 바로 그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글을 읽는 독자들을 그 글쓰기의 세계로 초대한다.

———
글을 쓸수록 슬픔은 슬픔으로 명료해지고 기쁨은 기쁨으로 환해졌다. 무심해 보이는 삶의 표정을 섬세하게 구별하고 이름 붙여 줄 수 있었다. 엇비슷한 하루하루가 제각각의 이름표를 달고 일기장과 노트북에 차곡차곡 쌓였다. 나와 내 삶을 사랑할 수 없을 때 가장 많은 글을 썼다. 그걸 내 삶이라 부르면서 나와 삶도 사랑하게 되었다. 쓰면 쓸수록 나의 삶이, 그리고 모두의 삶이 소중해졌다. (9쪽)

———

그의 글을 읽으며 나도 나만의 글쓰기를 꿈꿔본다. 나와 내 삶을 사랑하기 어려울 때 글쓰기가 구원이 되어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조금씩 용기가 생긴다. 매일 짧은 일기 한 줄이라도 얼른 쓰고 싶어진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