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어이없는 수수께끼를 내고
이상한 퀴즈를 맞춰보라는 우리집 아이들.
싱거운 농담같아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곤 했는데
어느순간 엄마도 아이들의 수수께끼 매력에 빠져버렸다.
요즘 아이들이 손에서 놓지 않는 책.
진실일까? 거짓일까?
<세계의 수수께끼 OX 퀴즈>
이 책이 바로 수수께끼의 매력에 빠지게 한 책이다.
오, 엑스, 세모 삼형제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60가지 질문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 눈이 나빠진다?
네 가지 혈액형으로 성격을 알 수 있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온다?
엄마 어렸을 적부터 들어왔던 이야기의 진위여부부터
운석에 맞는 것보다 복권 당첨이 더 어렵다?
손가락을 뚝뚝 꺾으면 관절염이 생긴다?
나이에 따라 잘 보이는 색이 다르다?
궁금해서 빨리 뒷장을 열어보고 싶은 질문들.
돌고래는 원래 땅에 살던 육상 생물이다?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는 꽃이 있다?
옥수수 알갱이 개수와 옥수수수염 개수는 같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뿜뿜 불러 일으키는 자연관찰 내용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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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양한 질문들이 오른쪽 페이지에 나오고
한 장을 넘기면 왼쪽 페이지에 그 해답이 나와있다.

카페에서도 틈틈이 펼쳐
서로에게 퀴즈를 내주면 어찌나 재밌는지
카페오면 각자 할 일을 하던 아빠 엄마도
은근슬쩍 퀴즈에 참여하게 되네.
차례차례 볼 필요 없이
손이 자주 닿는 식탁위에 올려 놓고
어느 페이지든 수시로 펼쳐보면 더 재미있는 책.
중간중간 ‘지식팡팡’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하하호호 가족간에 엔돌핀이 돌고,
척척 쌓이는 상식과 지식은 덤!
수수께끼와 퀴즈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가볍게 읽고 풍부한 지식을 쌓아볼 수 있는
온가족 책으로 추천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