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것 중에 하나.
특히 아들둘을 키우면서 엄마가
더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성교육이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무엇보다
올바른 생각과 건강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 부부의 육아관입니다.
지금은 아빠가 아이들의 성교육을 도맡아 하고 있지만
아빠엄마가 함께 부부의 입장으로 해 주어야 할 부분,
다른 성을 가진 엄마의 입장으로 해 줘야 할 부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과는 다르게 어떻게 성교육을 해 줘야 할지 걱정이던 때에
만나 책. 현직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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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나이에 따라 아이 수준에 맞는 내용을 다룬다는 점이에요.
초등 입학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으로 나누어
그 나이때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교육을 단계별로 알아볼 수 있어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할지,
어디까지 이야기 하면 좋을지
막연한 고민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으니
아이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당황하지 않고 함께 해결 해 줄 수 잇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성에대한 건강한 이야기도 해 볼 수 있어요.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를 참고해 신뢰가 가는데다
현직 교사가 아이들을 교육하며 지켜본 내용을 바탕으로
소개 해 주는 내용들이라 더욱더 믿고 읽어볼만 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페이지를 뜯어내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실제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해 볼 수도 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성교육 꿀팁과
먼저 내 몸을 깨끗이 지키는 방법부터가 성교육의 시작인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내용.
신체의 명칭부터 제대로 알고, 생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한 내용.
성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내용.
장난, 괴롭힘, 온라인 상의 위험, 성인 콘텐츠 등
다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이책을 통해 알아보고 배워볼 수가 있어서 너무 유익했어요.
4세에서 11세!
우리아이들이 올바른 가치를 형성하기 좋은 나이.
막연하다고, 민망하다고 미루거나 회피하지말고
일상에서, 가족모두가 함께 건강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용기내어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부모가 되어보겠습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보호자들에게 함께 읽어보자고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