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대한 몇가지 조작된 선입견들
조주 2007/12/02 15:33
조주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우선 이 책은 우리가 문국현에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부정적인 시선들이 어떻게 생산 되었는지, 그 오피니언을 조작한 부패한 기득권의 정체와 논리에 대해 데이터 중심으로 조목조목 정리한다.
책에 대한 감상을 몇 가지 문국현에 대한 조작된 선입견을 중심으로 나누고 정래해 보았다.
왜 종이신문은 문국현을 무시하거나 음해하는가.
공식 지지율이 10%가 넘어도 왜 전혀 신문과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는지, 혹은 다루어 져도 옥의 티를 찾아내듯 작은 결점들을 확대해서 떠들어 대는 음해 보도만을 해대는지 나는 참 궁금했다.
우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종이 신문의 정체성을 알고 나면 왜 그들이 애써 무시하거나 원색적 비난에 침 튀기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종이 신문의 한달 총 생산 단가는 18000원 정도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 구독료는 12000원 이내로 받는다. 그나마 무가지 써비스등을 끼우거나 과다한 판촉을 독려해 상품등을 지급하다보면 한 부 판매할때마다 손실이 나는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게 우리나라 신문이다. 그래서 한국의 종이 언론은 수익의 90%이상을 광고료로 충당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상황 무척 위험하고 심각한 문제점을 낳는다.
대표적인 문제점이 광고주에 의해 신문의 내용과 성격이 마구 바뀌고 광고주의 목소리가 신문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것이다.
광고주의 구성을 보면 50%이상이 건설회사나 부동산 업체들이고 단일 회사로는 삼성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문국현 후보의 대표 정책이 무엇인가.
건설비리로 낭비되는 연 125조의 예산을 공공교육과 고용확대를 위한 노동자 교육에 편성하자는 것과, 삼성등 대기업들의 탈세 뇌물수수등의 비리로 얼룩진 관행을 끊어내자는 반부패 정책이 핵심이다.
왜 종이 신문이 모바일 조사로는 1%차이 조선일보-갤럽 여론조사에서도 2.5% 오차범위 내에 있는 문국현을 무시하고 정동영 까지만 보도하는지 아주 쉽게 알수 있는 대목이다.
문국현은 정치경험이 없는 초짜라서 자질 부족이다?
정치학 개론에서 나오는 정치의 개념은 대략 4가지로 정리된다.
1. 자율규범만으로 유지되지 않는 질서를 국가권력을 동원하여 유지하는 작용.
2. 회사,노조,교회,학교,가정등 어디서나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대립이나 의견의 차이를 조정하는 통제의 작용.
3.사회,경제, 이데올로기적 대립상황에서 상대를 복종시키고 스스로의 주장을 관철하는 활동.
4.피지배계급에 속하는 대중이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기위해 부단히 국가권력에 저항하거나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하요 다양하고 조직적인 노력을 하는 행위.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 67조에는 대통령 자격조건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면직에 국방, 납세의 의무를 석연치 않은 사유로 기피했고, 종로구 의원기간중 한건도 제안 발의를 하지 않은 의정활동을 했다고도 볼 수 없는 이 모 후보를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가진 위대한 정치가라고 극찬하는 홍준표 앞에서는 어이가 없어진다.
위에 제시한 정치학개론과 헌법상의 자격요건에 문후보가 결격한 후보인가?
뉴 페러다임운동으로 고용과 성장을 동시에 확보할수 있는 탁월한 대안으로써 여야 노사정 모두에게서 극찬을 받은 이런 운동가를 무슨 근거로 정치경험이 없다느니 떠드는가.
홍준표가 자기는 12년간 정치를 해도 도무지 정치를 모르겠다느니,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현에 정치를 진흙탕느니 하면서 떠들고 다닌다.
그에 대한 문국현의 답은 간단하다.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한나라당 - 문국현은 좌파다 VS 민노당, 운동권 - 문국현은 우파다 라는 논쟁에 대해
문국현의 주장은 무능한 색깔론을 넘어선다. 흔히 실물 경험이 없거나,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이 없는 데서 교조주의와 색깔론이 나온다. 좀 배웠다는 사람들의 말장난 탁상공론이라고나 할까.
인간중심 가치경영, 윤리경영, 기업의 공익 추구는 세계에서 최고 선두를 걷고있는 기업 경영자들이 한 목소리로 외친 기업의 존재 가치이다. 빌게이츠의 기부 운동, 심지어 신자유주의의 선두인 잭 웰치마져도 기업의 윤리성과 공익성을 최대 덕목으로 꼽는 이마당에 철지난 색깔 논쟁이나 들먹이는가. 정당 정치인들과 공부와는 담쌓은 무능 언론인들의 낡은 시대감각과 무딘 현실감각에 몸서리 처진다.
세계 최대 컴퓨터 회사엔 HP를 이끌었던 칼라 피오리나의 말은 문국현의 가치가 세계 인류기업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임을 일깨워 준다.
"오늘날 성공적인 기업이란 최대한의 이익을 내면서 동시에 사회적 가치의 증대에도 공헌하고 있음을 증명해내는 기업, 즉 비즈니스와 선행 2가지 모두를 잘해내는 기업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칼라 피오리나-(착한 기업이 성공한다 27p).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 전순옥 열사는 귀족노조화한 민노당을 비판하며 문국현 후보를 지지했다.
진짜 노동자들을 위한 실천은 문국현에게서 나왔다는 실증적 결론에 바탕을 둔 선택이기도 하다.
아직도 교조주의에 빠져있는 귀족 노조와 운동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바보야 이젠 사람 가치야( stupid, it's human value now).
선택의 시간은 다가오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작은게 안타깝다.
나의 이 작은 깨달음과 진정을 아직도 잘 못 느꼈거나 무관심한 이들과 나눌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맺는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