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 선한이웃 도서출판' 귀한 이웃이 되고자 탄생한 출판사이다.
첫번째 프로젝트'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공모전을 통하여 9편이 실린 내용으로 세상이 메말라 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반이 많아지는 가운데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동시에 우리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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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갑작스런 사고로 혈소판이 급하니 꼭 지정헌혈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올려본다. 나눔의 취지를 가지고 있는 카페다.
서너 시간쯤 지났을까. 실날같은 희망 문자로 타고 날아들었다.
작은 도움이지만 자신이 가진 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어서라고 하는 한 명 한 명' 나눔 천사'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중환자실 유리 벽에 대고 말을 했다.
의식은 없지만, 엄마가 분명히 듣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진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익과 손해를 저울질해가며 살아왔다.
조금도 손해 보지 않고 각박한 내 마음이 스스로 세상살이를 더욱 버겁고 힘들게 만들었다.
아름답고 여유로운 삶이란 자신의 것을 타인과 나눌 때 비로서 완선된 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깨닫게 됐다.
누군가의 나눔이 어디에선가는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힘내서 살아가야 할 이유가 되기도 한다.
[우리들의 귀하고 소중한 선한 이웃의 이야기 (34P)]
인구의 3분의 1이 빈곤층으로 이들 대부분은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일용직 노동자다. 인도의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마스크를 쓰여준다.
나에게는 작원 소원이 있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마음을 알기 원하다. ' 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 떠나왔던 나의 삶이 이들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랑의 온기가 온전히 전해지길.... (사랑이라는 믿음하나로, 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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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소식을 기대하지만 자궁암소식을 듣게 되면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몸은 건강해졌지만 아이를 가질 수 있을 지 몰랐던 부부에게 어느날 자연임신이라는 기적이 찾아온다. 불모의 땅에도 뿌리가 내리고 싹이 자라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가야 할 길을 찾아주었다. 늘 곁에서 내 삶에 따스한 봄 햇살을 내려준 남편의 참사랑이 아니였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남편의 한결같이 보여준 진정한 사랑이었다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60P)
평범하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위대한 이야기다.
직장안에서 텃밭을 가꾸어서 결손가정에게 도움을 주는 위대한 할아버지, 결벽증 아가씨를 따뜻하게 반겨주고 열린 문사이 빛으로 나오게 하는 아랫집 부부이야기,
5% 시력으로 세자녀를 키워내신 어머니, 배려와 존중으로 가르쳐 준 한문선생님과 중품이라는 장애를 얻은 아버지등 '위대한 인생을 살아 가슴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 다.
과연 내 주변에는 이런 사실이 있지만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나에게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해본다.
몇편의 단막극을 본 듯 긴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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