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철학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거리를 두고 있었던 차다. 가장 단호한 행복을 통해 나만의 철학을 배워 나간다.
가장 실용적인 철학자,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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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대하는 멋진 유머와 냉철한 현실 감각 모두 담아내고 있다.
나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죽으라면, 지금 바로 죽겠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죽으라면 지금은 점심을 먹겠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죽으라면 지금은 점심을 먹겠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으니까요.
죽음에 대해서는 일단 점심을 먹은 다음에 생각해보겠습니다(11P)
본질적으로 실용적이라는 점을[ 살만한 가치가 있는 삶,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나침반으로 삼기에 좋은 철학]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2,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쓴 글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토록 큰 감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그러하듯이 사랑하고, 희망하고,
두려워하며 살아가다 죽었다. 스토아주의는 여전히 우리가 살면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실패를 견뎌내고 잘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 일것이다
오로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린 것들만이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마음과 노력과 시간을 쏟으면 결국 괴로워하거나 질투하거나 실망하게 될 뿐입니다.
- 온전하게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에 집중하기 (판단, 의견, 목표, 가치관 그리고 결심), 48~49 P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무엇가를 모든 자존감을 걸지 말고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여전히 그것을 바랄 수 있다. 그러나 얻는다는 나쁠 것 없겠지만 그러나 그런 것들이
한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부디 그런 중요하지 않는 것들에 영혼을 팔아 넘기지 않길 바란다고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에 대한 자신의 판단의 결과를 두고 남 탓을 합니다. 어느 정도 현명해지 사람은 남탓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탓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 조차도 탓하지 않습니다(60P)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 중요한지 스스로에게 묻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것입니다. 가량 원하는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성할 수 있지만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서는 누구나 승리할 때도 있도, 패배할 때도 있고, 비길때도 있습니다.
이제 외부의 것들을 대할 때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을 훈련하세요. 불리하게 돌아가더라도 분노하지 마세요.
삶을 살아가는 좋은 방법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간에 그 일에 대처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우리 내면에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왜냐하면, 이미 충분히 괴로운 일을 당한 상황에서
아파하면 스스로에게 상처를 더하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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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여러분의 몸을 마음대로 다루어도 된다며 남에게 넘겼다고 해 보면 분명 화가 나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마음을 조종하고
마음대로 다루는 현실에는 화를 내지 않는겁니까??
정확한 표현이다. 남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 문제다. 방어하지 않았고 내버려뒀다. 소중하게 다뤄야만 하는 내면의 자아를 상처를 입히고 있던 것이다.
스스로에게 더 힘들어 가는데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찾으려고 한것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여러분을 나쁘게 말하거나 푸대접한다면 그 말이나 행동으로 고통받는 것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푸대접하는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은 그 만큼 손해를 봅니다. 그러니 이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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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비판하지도 탓하지도 않고, 칭찬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중용한 사람이라고 하거나 무엇가를 잘 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반성합니다.
비판을 들으면 호쾌하게 그 비판을 받아들입니다. (142~143P)
- 인격훈련에서 어떤 사람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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