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다 글의 소재가 된다
무심코 그냥 지나치던 풍경들도 새롭게 보이고 의미가 생긴다.
관찰력이 생기고 성철의 힘이 생긴다.
[글쟁이 더 비기닝 27P]
글감의 소재는 일상에 보이는 것으로 다른 무엇가 대단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기록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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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의 쉼이 주는 충전의 힘 때문인지,
일주일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사람들의 월요일 시계는 평소보다 빠르다.
[월요일 아침 32P]
아버지의 발걸음은 세상을 닮았고,
어머니의 발걸음은 아이를 닮았다.
세상의 보폭을 따라가던 아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른이 되어 간다.
사랑의 발걸음과 함께 했던 아이는
배려와 위로 속에서 사람이 되어 간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발걸음 1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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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이러이러하더라 .
그러니 알아서 길을 찾아봐라."
하면 꼰대다.
"살아 보니 이러이러하더라.
그러니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내가 도울 게."
하면 멘토다.
함께 문제를 찾고 고민하고,
진심으로 해결책에 동참하는 사람이 진정 멘토다.
[멘토와 꼰대의 차이 164P]
"마음이 하는 말을 듣고 글로 옮기다 보면 어느새 나는 내가 된다
[끈기와 끊기로 생각하며 글을 짓는 인생의 맛]
글쓰기의 관점에서만 보면 매일 칼럼 읽기는 좋은 훈련이 된다. 우선 소재가 다양해지고 생각이 풍성해진다.
한편의 칼럼을 완성하기 위해, 생각을 좀 더 단련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좀 더 잘하고 싶다면, 다양한 칼럼들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칼럼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어휘력 늘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마음에 드는 글쓰기를 위한 10가지 습관
1. 단문으로 써라.
2. 부사어와 접속어를 절제하라
3. 구어체로 써 보라
4. 글과 문단에 제목을 달아 보라
5. 팩트를 사랑하라
6. 읽을 대상을 상상하고 써라
7. 초고보다 긴 퇴고의 시간을 가져라
8. 어떤 글이든 운율을 고려하면 더 좋다
9. 좋은 글을 많이 읽자.
10. 비평을 두려워 말라
글을 쓸때는 저자는 행복하다고 한다.
요즘 글쓰는 모임이 온라인상에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글을 쓰면서 일상에서 활력을 찾고 내면의 소리를 글로 적어 가면서 단단해지는 경험들을 접할 수 있다.
'일상에서 글을 쓰는 일이 행복한 생활 글쟁이 들이 많아지기를 ...'원하는 작자의 마음이 반영된 듯하다.
글쓰기 모임에서 한 주간 주제를 받아 2개월간 글쓰기에 약간의 워밍작업을 하면서 글을 많이 써야만 더 잘 써내려 갈 수 있다. 글쓰기에 대단한 비법이 없다. 다면 일상에서 글감을 찾아 '낯설기'를 통해 적어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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