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문구와 보물의 위치를 찾는 과정은 방탈출만큼 흥미롭지만,
나머지 부수적인 줄거리들은 너무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데 치중해있다.
이미 클라리스를 사랑한다고 고백해놓고,
뒷부분에서는 금방 또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에게 반하는 뻔한 뤼팽이란.........
시리즈의 시작부터 끝까지 바람기를 접을줄 모르는 뤼팽에 실망하고
특히나 뤼팽(라울)의 고백이 절반 이상인 이번 편은 좀 답답했다.
뻔하게 라울을 속이는 백작부인에게 매번 빠져서 위험에 처하는 답답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