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선물』은 제게 참 오래 마음속에 머물던 이야기였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사람들은 흔들리는 자신을 참 많이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흔들림 없는 삶보다 흔들리며 자란 삶이 더 깊고 단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마음을 작은 나무 숄이의 이야기로 담아낸 책입니다.
봄바람, 마파람, 높새바람, 눈바람을 지나며 숄이는 조금씩 자기 힘으로 자라갑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조용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