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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님의 서재
  • 우리집엔 할머니 한마리가 산다
  • 송정양 글
  • 10,800원 (10%600)
  • 2015-01-26
  • : 469

난 동화를 읽지 않는다. 


동화는 아이들의 전유물



우리집엔 할머니 한마리가 산다. 


할머니 한마리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조합이다. 


할머니란 단어는 무척 친근한 느낌이 든다.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 기댈수 있는 포근함. 그리고 가족


한마리(?) 우리는 사람을 마리라고 하지는 않는다. 


할머니 한마리


작가가 미친것일까?


궁금했다. 처음으로 동화책을 구입했다.


할머니는 강아지였다. 


이제야 의문이 풀렸다. 


뭐야? 괜히 구입했다. 제목에 낚인것? 


일단 읽어보기로 했다.


     .

     .

     .


얼마 후 나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동화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난 그동안 동화를 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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