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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분 마음챙김
  • 아잔 브람
  • 12,600원 (10%700)
  • 2021-01-05
  • : 193


<하루 1분 마음챙김>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잔 브람이라는 세계적인 명상가의 말을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한 명상집입니다.

주관적인 평점 : ★★★★★

이 책을 읽는데 깊은 배경지식이 필요치는 않았습니다.

다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위로가 필요한 그 마음만이면 충분했습니다.

저는 유치해보일지는 몰라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마음 속에 조화와 평화를 찾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밝은 면만 바라보기에는 굉장히 소란스럽고 어두운 측면도 마냥 외면하기는 어려울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뉴스 속에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은 맹렬하게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서로를 헐뜯고

넷상에서 생각이 맞지 않으면 서로 비웃고 무시하고,

패션, 외모,몸매가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따돌리고 불링하고

학벌, 재산, 지적 수준이 낮다고 깎아내리고

끊임없이 파고드는 광고와 마케팅들은 또다른 틀과 유행을 강요하기 위해 기존의 것을 촌스러운 것, 우스꽝스러운 것 취급하고..

지켜보다보면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지경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결을 잘 닦아나가면서 서로를 비난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사치일까요?



이 세상은 극락이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안에 너무 화가 많아서

죄가 없는 누군가 혹은 어떤 대상을 죄인처럼 만들어버리고

화풀이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그 누가 판단할 수 있냐는 물음...



굳이 신체적인 자학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선 우울증에 걸려서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유로 암흑 속에 갇히게 된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그런 분들꼐 '당신의 죄가 아닙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늘 '틀'에 강박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몇살 때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시기를 위해서는 미리 무엇을 준비해둬야 하고

누군가 짜놓은 굴레를 따라가지 못하면 조급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틀이 주는 안도감에 틀을 놓아버리지 못하고 괴로움을 자초한 것도 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만 주어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찍은 캡처들을 보시면서 무언가 마음 속이 정화된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마다 맞는 책, 필요한 책은 다 다르기 마련이니까요.



#하루1분마음챙김 #아잔브람 #느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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