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오스틴 그녀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 나를 놀라게 하면서 흥미를 불러 왔다. 작가시대의 영국 여성들의 관심사는 어떡해하면 좋은 직위의 남편이랑 결혼하는 가가 유일한 관심사이자 경쟁이였다. 제인 오스틴도 많은 좋은 실랑 감들이 청혼을 해왔지만 다른 여성들과 생각이 다른 그는 끝내 자신의 길이 작가라고 생각 하면서 글을 쓰다가 42세로 미혼으로 죽었다. 그런 그녀가 여성인물들을 통해 여성과 사랑, 조건과 결혼 등 근대의 여성들이 겪는 고민과 당시 사람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감에 대한 오만과 편견을 내놓으면서 제인 오스틴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제의 유명작가이다. 그녀의 언니 카산드라와 그녀는 편지를 자주 주고받았는데 제인이 죽자 그 편지들을 다 태워 버렸다. 제인이 무얼 하였는지 알 수 없게 된 그 공백 속에 상상해서 쓴 일종의 팬픽(fan fiction)이다.
주인공이 실제 인물이여서 그런지 추리 소설이여서 그런지 책에는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다. 다른 추리 소설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이 독자에게 “아무래도 이 사람이 의심스러운 걸”등등을 하며 독자에게 스스로 범인을 유추 할 수 있게 하는데 여긴 제인 혼자 추리하고 혼자 말 하면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사건을 조사 한다. 왜 저 사람에게 가는지 이해조차 되지 않고 또한 대화내용도 왜 이런 내용을 주고받는지 모르겠다. 그 대화에서 우리가 무었을 추리 할 수 있는지 왜 저 사람은 저런 처지를 당하고 있는지 일말의 설명도 없이 내용은 흘러가 버리고 만다. 사실 이런 상황을 만든 건 작가의 의도가 아닌가도 의심해 볼만하다. 엄청난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그가 범인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 본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녀의 범행 동기는 내 눈엔 더욱 작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의 돈만 필요 하면 여러 사람을 죽일 필요 없이 한사람 백작의 부인 이소벨만 죽이면 재산도 자기 딸에게 유산되는데 독자의 입장에 좀 이상할 뿐이다. 하지만 독자가 작가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는가? 작가의 마음이 즉 책의 등장인물의 각각의 마음이지...
제인오스틴 이 쓴 책이 너무 유명하고 내용도 탄탄 하니 그녀가 진짜로 이런 사건을 격고 이렇게 행동 했을 거란 매치가 잘 되지 않았다. 작가의 공백 기간을 이런 추리 소설로 탄생 시키다니 많이 신기 했다. 처음 읽어보는 장르 의 팬픽 그 닥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