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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사탕님의 서재
  • 에냐도르의 전설
  • 미라 발렌틴
  • 13,320원 (10%740)
  • 2020-04-22
  • : 77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저라서 평소에도 많이 읽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책표지부터 누가봐도 판타지 인 책을 읽어본적은 없어서 과연 이책을 내가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도록 책을 받자마자 금방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쓸쓸한 기분이 드는건 저만이 아닐꺼에요. 왜냐하면 나를 제외한 주인공의 가족들은 종족을 뛰어 넘는 사랑을 꽁냥꽁냥 하고 있어서 현타가 많이 왔어요.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인간, 드래곤, 데몬, 엘프 총 4종족이 나와서 과거에 마법사랑 계약을 맺었던 것을 후대에 각종족의 대표자들이 나와서 계약을 해지하는 파수꾼? 이 된다. 까지가 이 에냐도르의 전설의 내용이다. 각 대표자 들이 어떻게 파수꾼이 되어 계약을 다루게 되는 지 나올거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여기에 나오는 여성들이 다 수동적인 여성이서 (아직 1권이지만..) 진취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책의 주인공은 여러명이 있는데 책 중간중간에 시점이 달라지면서 이여진다. 한 사람의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진행 되는 것이 아니니 이야기 전개의 속도가 빨라 더욱 읽기 편안 했다. 이야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끄는 종족은 인간이다. 입양아 트리스탄, 마멉사 카이, 여동생 아그네스 이렇게 형제 자매들이 에냐도르의 운명을 쥐고 있다. 부모님이 자식 농사는 잘 하신것 같다고 뜬금 없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판타지는 그저 파스타인 로맨스에 파슬리(판타지)를 뿌리는 격 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사랑하기 위해 있는 고난과 역경을 만들기 위해 판타지의 요소를 가미한 것 이다. 작가님의 사진을 보시면 얼마나 악날한 미소를 띄고 있는가. 진짜 책의 초반이긴 하지만 벌써 삼각관계는 애교 수준으로 얽혀있다.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있다면(스포아닙니다.)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부터 책의 두깨를 보고 2권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알고 난 뒤 바로 2권을 검색을 해보니 아직 책이 출간이 안되었어요. 항상 소설은 완결이 된 유명한 소설만 읽었고, 장편 판타지는 읽어 보지도 않은 저는 당연히 이 책으로 끝날 줄 알았는 착각을 했어요. 뒤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책은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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