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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jin4421의 서재
  • 언니밖에 없네
  • 김지연 외
  • 11,700원 (10%650)
  • 2020-09-16
  • : 2,911
나는 네온사인만 보고 엘리제를 찾아간 사람들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문학계나 미디어에서 퀴어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물론 긍정적인 신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이 오히려 그때의 엘리제를 훼손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했다.
그래도 늘 그자리에 있을(있었던) 엘리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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