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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phis님의 서재
  • 시각적인 프랑스어 표현 연구
  • 프랑크 말랭.권현정
  • 18,000원 (10%↓1,000)
  • 2021-02-22
  • : 90

요즘 아르누보 관련책들을 읽다보니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이 동해서 금번에 읽게 된 책입니다. 역시나 대학교 때 일본어랑 제2외국어로는 독일어 했던 사람이라 하얀건 글자요 검은건 글씨요..하는 수준의 사람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관용적 표현이 어째서 이렇게 사용되었는지가 상세하게 나와있는 책인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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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to drop~like a hot potato)를 캐나다에서 영어 관용어를 그대로 직역한 C'est/re-filer une patate chaude라는 표현이라거나 하는 점을 보면, 일본어 관용어를 그대로 가져온 (일석이조, 뱃속이 시커멓다, 어디서 굴러온 말뼈따귀 등등) 표현이 국내에도 많은 걸 보면 인접국가의 표현이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되는 점이 크게 낯선일은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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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시절 양배추(キャベツ)가 되게 저렴해서 싸구려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건 전세계만국 공통인지 프랑스어로도 양배추잎이다(C'est une feuille de chou)라는 표현은 삼류, 저질 신문이다라는 뜻이래더군요;; 이런걸 보면 사는데는 제각각 다르지만 다가오는 감각은 다 같은 사람인지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느껴진다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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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예문도 프랑스어에 조예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에밀졸라의 소설의 문장이라거나, 최근 신문기사의 문장 등, 여러 문장을 잘 섞어 기재한 점에서 괜찮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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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소하지만 페이지 한페이지 한페이지마다 정성들여 그려진 관련 일러스트도 눈이 가게 만드는 점도 언급에서 빠질 수 없겠네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어 채팅을 위한 인터넷 약어까지(!) 익히신 표현의 실전 응용까지 가능하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 일독하시고 프랑스 친구들을 사귀러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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