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좋은 글을 만나면 출처가 궁금해진다. 저자가 읽어온 그 책들은 뭘까 궁금해할 때 참고자료가 적혀있으면 원하던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벌써 10년도 더 된 책이지만 100년도 더 지난 역사를 풀어쓰고 있다. 그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현재도 읽히고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책이여서 좋다. 요즘은 부쩍 다독보단 내게 와닿은 글들을 읽고 또 읽고 싶어진다. 다시 읽어도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고 책읽는 내 시선이 달라지는 그런 좋은 책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그런 책 중에서 3호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