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줄일까"는 책 한권으로 정말 여러가지의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의 이름과 숫자를 함께 익히는 책들은 많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숫자 역시 1부터 무려 50까지 익힐 수 있고,
기존 책들과는 달리 50부터 1까지 거꾸로도 셈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숫자와 함께 등장하는 동물들은 그냥 나열된 것이 아니라
가장 작은 동물은 개구리를 50번으로
마지막 육지에서 가장 큰 동물인 코끼리를 1번으로 끝을 맺지요.
즉, "크다"와 "작다"의 개념까지 배우게 된다는겁니다.
이렇게 길고 긴 줄은 과연 무엇을 위한 줄이었을까요?
그건 정말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품게하는
"고래타기"였답니다.
더군다나 고래타기라는 사실조차도 그냥 밋밋하게 밝혀지는게 아니라
플랩북처럼 속지를 양쪽으로 쫙 펼치도록 되어있어
펼치는 순간 아이들은 절로 함성을 짓게되지요.
글의 진행을 돕는 "갈매기"는 중간중간 재치있는 입담으로
책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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