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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과학도서 중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저자의 책 중 이머전스를 소개하는 글을 북플에서 보고 이머전스 보다는 이책을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나머지 저자의 책 들도 궁금해진다.

이책의 내용을 사건의 나열로 기재하면 전혀 감이 안잡힌다. 하나의 발견 또는 발명이 어떻게 다른 발명 또는 사회적 현상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읽게 된다면 저자의 롱줌 시각에 감탄하게 된다. 예를 들면 유리의 발견이 자아를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전구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독서는 사치로운 취미 활동으로서 향유고래는 멸종시켰을 것이고, GPS는 위성에 탑재된 원자시계를 이용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흥미로웠던 사실은 월든 호수에서 다른 나라에 수출하기 위해 채취된 얼음은 말라리아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했으며(겨울왕국 인트로의 얼음 채취장면은 책 73페이지 사진과 싱크로율 90%이상),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의 필라멘트는 대나무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요즘 유행인 알쓸신잡용 도서로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책 중 인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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