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이창수 교수님 책이라서 소식 듣자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뭐 하나라도 설명을 제대로 해주는 책을 좋아하는데 전작에 이어 역시나 설명이 꼼꼼합니다 역시 이창수 교수님의 내공은 어디 안 가더군요 진짜 요즘 책은 진득하게 공부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데 꾸준히 책 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작은 영어 전반을 대략 훑었다면 이 책은 동사만 들입다 파는 형식이네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아, 이런 게 있었어? 하는 깨달음은 전작보다 덜한데 그 대신 대화문이 들어가서 맥락 확인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전작에서는 문장 하나만 달랑 나오니 무슨 상황인지 알기 어려운 것도 있었거든요 대명사 나오는데 앞 문장이 없으니 뭔지 잘 모르겠고 그런 경우가 좀 있었죠.
글씨도 전작보다 조금 커지고 여백도 더 생겨서 보기는 더 편합니다 노안도 오는데 전작은 눈 빠지는 줄 알았다는...
이번에는 이천원 주고 분철 신청해봤는데 그냥 주문했을 때만큼이나 빨리 오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분철하니 옛날에 노량진 제본 가게에서 수학의 정석 제본하던 생각도 나구요. 이젠 책 사면서 분철 신청도 되니 정말 세상 많이 달라졌네요 보기도 편해졌으니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