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미술관
danji-ppisuni 2024/11/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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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 미술관
-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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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미술관 #아트북스
파란색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다.하늘.우주.지구.깨끗함.순수함.차가움.시원함.
blue.푸른눈동자.파아란.빨강반대.
블루는 우울함.blues
파란색은 다른 모든 색을 뛰어넘는 빛나고 아름답고 완벽한 색. 어느 누구도 이 색에 대해 말할 수 없고, 이것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색의 질은 여전히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첸니노 첸니니, 『예술의 서(Il libro dell’arte)』 中, 1400년경
예술가들이 사랑한 파란색
책을 받기전 파란색. 하면 바로 떠오른 작가는
단연 < 호아킨 소로야 > 였다.
짙고 푸른 물결을 만들며 흰 배를 끄는 소년들
삶의 순간들을 경쾌하게 만드는 리듬감있는 그림을 보고
아! 살아가는 것은 순간들이야. 라는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예술가들이 사랑한 파란색은
저 모든 우리가 담는 삶속에 경험과 감정과 자연과 바람과 빛들을 담고 있겠지
그림들을 보면서 파란 _의 스펙트럼이 크다는 걸 다시 실감하게 되었고
우린 종종 아주 짙은 검정에서도 파랑을,
눈부시게 투명한 파랑을 마주할때 저건 파랗다 말하는 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파란색 미술관』은 파란색이 돋보이는 그림을 중심으로 작품에 녹아든 예술가들의 삶과 감정의 파고(波高)를 따라가며 그들의 예술 여정을 살펴보는 책이다.
당신에게도 인상적이였던 파랑이 있나요?
나는 있다.
코발트블루니트와 롱플레어스커트에 숏커트를 했던 중년의 여성분.
빨간 립스틱과 그레이빛영롱한 진주반지를 매치해서 첫인상이 아주 인상깊었다.
색상이 주는 그 사람의 이미지도 한몫하는 것 같다.
툴루즈로트렉의 그림속 파란옷을 입은 여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단연 눈에 띄는 파랑
파랑이 주는 시각적 이미지와 예술가들의 삶이 녹아든 이야기를 잘 MIX한 책인 것 같다.
정말 많은 그림들과 예술가들이 실려 있어서 유아미술수업 나갈때 실용서처럼 교육방향으로 스토리텔링하기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박서보
김환기<우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응노 <군상,문자추상>작품이 실렸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과 크고 작은 전시회를 다니며 만난 파란색 미술관을 추천해봅니다.
@museumhei #뮤지엄헤이 #헤이리스 #파주맘
#전시회 #미술관
이번에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비엔나1900꿈꾸는예술가들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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