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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양의 독서노트
  • 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 곽선희 외
  • 16,200원 (10%540)
  • 2024-09-13
  • : 882

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책 좀 팔아본 사람들의 출판 마케팅 노하우

=> 그대가 모르는 출판계의 마케팅 노하우의 모든 것!



<들어가기>

이 책은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 600호 특집을 보완한 것이다. 코로나19이후 한국 출판 마케팅에서 인상적인 사례를 모았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출판사의 마케팅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언젠가는 나도 책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출판사의 문을 두르리고 책을 낼 수 있지? 라는 궁금증은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좋은 컨텐츠를 발굴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책이 탄생된 뒤 어떻게 하면 많이 팔리는 책으로 만들것인가를 두고 열띤 담화를 거쳐 나온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문제상황>

저출산, 고령화, 미디어 환경 변화로 독자들은 자꾸 줄어든다. 하지만 출판사 숫자는 5000곳이 넘고 한 해 8만종 이상 책이 쏟아진다. 신간의 수명은 갈수록 줄어들어 석 달도 못 가 시장에서 완전히 잊힌다. 이런 환경속에서 출판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해결방안>

노하우를 좇고 트렌드를 따르는 출판사는 결국 침몰하게 되어있다. 강력한 팬덤을 거느린 인플루언서 책을 기획해 출판하는 데 집중하는 쪽이 낫다라고 성공 사례를 밝히고 있다. 인플루언서를 섭외해서 책을 기획하는 순간 마케팅의 50%는 이미 완성된다 라는 글을 보고 처음에는 의아해했다. 하지만 그들의 영향력을 감안해보니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런 식의 접근은 결국 승자 독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양한 독서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라는 고민이 들었다.


<출판사 팬덤 양성>

"책을 만들고 나서 핵심 독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먼저 모으고 모인 그룹 안의 소비자에게 필요한 작품을 주는 방식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김한성)

위즈덤하우스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했다. 독자의 욕구를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작품의 온라인 선공개, SNS 홍보, 뉴스레터 등을 조합해서 단편 소설 시리지 '위픽'의 자리를 굳힌 것이다. 결국 출판사가 자사 고객을 모으고, 유지하고, 자사에서 만든 콘텐츠를 홍보하고 나아가 판매까지 할 수 있다면 아주 멋진 마케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스타 마케팅>

나 역시 최근 인스타를 통해 팔로우를 맺은 출판사들의 신간 정보를 보고 그때 그때 바로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정말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에 적합한 해시태그와 키워드를 분석, 트래픽 결과에 따른 분석 개선을 통해 성과를 만드는 과정 (이민지)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인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에서는 발화자의 매력적 캐릭터가 필요하다. 사실 컨텐츠를 생산하는 인스타 유저 입장에서는 출판사의 매력적인 책은 오히려 좋은 컨텐츠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즉 출판사의 충성팬을 모으고 -> 그들을 통해 SNS에 컨텐츠를 생산하고 -> 공유가 된다면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는 것이다.


<북튜브를 위한 마케팅 핵심>

- 북튜버의 구독자 수에 제한을 둘 필요는 없다. 

그것 보다 소개하는 책과 결에 맞는지, 일정 기간 꾸준히 업로드가 가능한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자가 소수라 할지라도 한권을 지원하고 그 책이 한 권 팔리면 원가가 상쇄된다.


<느낀점>

이 책의 결론은 가장 좋은 마케터는 '독자'라는 것이었다.

나 역시 서평단을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북튜버로서 양질의 서적을 좋은 컨텐츠로 가공하여 소개하여 북튜브와 출판사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 문화의 확장과 상생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이 글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 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 입니다.

가장 좋은 마케터는 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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