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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b113님의 서재
  • 공허한 십자가
  • 히가시노 게이고
  • 12,420원 (10%690)
  • 2014-09-15
  • : 4,891
사형은 존속되어야하는가, 폐지되어야하는가 에 대해서 소설은 조금더 폐지론에 가깝고
인간이 인간 죽인(살인) 형벌로써 , 국가가 개인(사형제도) 을 살인하는 것은 과연 정당한가?
이것이 이 소설이 독자에게 나즈막히 던지는 의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형제도의 존속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사형이 범죄예방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건 사실이다. 사형제도란, 간혹 금수보다 못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이들을 사회로부터 영구적 격리라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벌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 편의의 개념으로써는 도덕적 회의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사형제도라는 것 자체가 범죄자로 부터 갱생의 기회를 주기위한 형벌이
아니기 때문에, 존속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갱생이 불가능한 사람은 있지 않을까.

소설을 통해 사형제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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